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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진에서 독립운동사 강의, 손윤(미사협) 2017-08-16

 

올바른 역사 배우기 위해 200여 시민들 동참
 
[1호] 2017년 08월 15일 (화) 00:07:03정형록 기자 kissqwerty1@naver.com
  
 

= 미래로 가는 역사협의회(미사협), 바른 역사콘서트 ‘사필귀정' 열어

 

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당진에서는 바른 우리 역사를 바로 알자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는 ‘미래로 가는 역사협의회(미사협)’에서 주최하고 서해안신문, 현대제철, 당진문화원, 당진향교, 대한사랑 등이 후원하는 '바른 역사콘서트 사필귀정' 강연회가 열렸다.

행사는 한가람 역사연구소 이덕일 소장, 민주시민아카데미 원장 김홍신 작가, 의암 손병희 기념사업회 손윤 회장이 강사로 초청됐으며, 우리 역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진 당진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시종일관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종인 당진문화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당진지역 여러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홍장 시장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동참하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종인 문화원장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공부하는 문화강좌를 개최하는 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 강의가 열려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로 강사를 맞이하는 가운데 시작됐다.

첫 번째 강사로 이덕일 소장이 연단에 올랐다. 이덕일 소장은 강단사학자들과 맞서 한국의 식민사관을 청산하기 위해 재야에서 바른 역사운동을 펼치고 있고, 수많은 도서를 펴낸 바 있다. 강연회의 주제는 하버드 사업과 동북아 역사지도에 대한 것과 강단 사학자들의 매국적 역사관을 사실에 바탕하여 명쾌하게 밝혀 주었다.

두 번째 강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김홍신 작가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홍신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인 장편소설 인간시장과 대발해를 집필한 저자이다. 대발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3년간 생사를 넘나들며 우리 역사를 바르게 드러내기 위해 집필한 10권의 장편소설이다. 잊혀지고 왜곡된 광활한 발해 역사의 참모습과 중국이 왜곡한 우리 역사의 핵심을 강한 어조로 피력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 깅홍신 작가는 "우리 역사의 참 모습을 알면 위대한 선조의 유전자를 타고난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황홀한 정도로 자랑스럽고 삶이 달라질 것."이라며 "중국이 중화사관으로 왜곡한 동이(東夷)의 ‘이’자가 오랑캐가 아니고 군자 ‘이’자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동방 군자의 나라인 것이다. 마무리로 인생은 재미없게 살면 불법이니 즐겁게 살아가라고 따뜻한 덕담을 하여 모든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손윤 회장은 잊혀진 독립 운동사에 대해 강의했다. 손윤 회장은 "친일을 하면 3대가 잘 먹고 살고, 독립운동을 한 후손은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 해방 후 지금까지의 역사가 그러했다."라며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은 기존 사학계의 정신을 질타하면서 "역사를 바로 세워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라는 말로 뜨거운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오는 9월 16일에는 당진시 유림회관에서 2차 역사특강으로 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인 박석재 박사를 초청하여 '개천혁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진행/ 이순례 주재기자

취재/ 당진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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