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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이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과 천안시 종합 휴양지로 천안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삼일절 기념음악회 ‘하얀 함성’을 선보인다.
공연은 3.1 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국립합창단 전 작곡가 허걸재의 창작 칸타타로 꾸며질 예정이다.
작품은 서울에서 이루어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으로 진행된 3.1만세 운동과 유관순,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열사들이 모진 고문으로 별세하게 된 역사적 사실들을 다섯 부분에 담았다. ▲전주곡 ‘하얀 함성’ ▲프롤로그 ‘서대문형무소’ ▲제1장 ‘ 종로 저잣거리/태화관’ ▲제2장 ‘종로 저잣거리/보성 인쇄소’ ▲에필로그 ‘서대문형무소’로 표현했다.
주역인 의암 손병희( 베이스), 기생 주옥경(알토), 형사 신철( 테너)과 조역인 목사 길선주, 만해 한용운, 육당 최남선, 기생 산월이 등이 출연한다.
국립합창단 구천 예술감독의 지휘로 국립합창단과 천안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코리아쿱(COOP)오케스트라 등이 협연하며,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의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로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삼일절 기념음악회 ‘하얀 함성’
작곡: 허걸재
지휘: 구천
공연기간: 2017년 3월 1일
공연장소: KBS홀,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출연진: 국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관람료: 무료(전화 예약 필요)
(뉴스컬처=허다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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